서양요리·튀김

야채수프

꿈낭구 2024. 3. 24. 17:17

어제 감자 손질하면서 

감자 박스 속에 함께 보관했던 호박고구마를

어떻게 이용할까 생각하다가 

감자 대신 고구마를 넣고 야채수프를 만들었다.

실은 호박고구마라는 것을

껍질을 깎으면서야 속이 노란걸 보고 알았다.

감자보다는 고구마라서 달큰해서

망치면 어쩌나 했는데 넘나 맛있어서

한 개 남겨둔 것도 수프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늦잠을 자서 아침식사는 야채수프와 

어제 남은 빵을 굽고 Coffee 내려서 

가비얍게 아침식사 끄읏~!

점심은 딸랑구가 집에 와서 먹겠다기에

뭐 먹고 싶은지 물었더니 꽃게장이 먹고 싶단다.

지난번에 딸랑구가 하도 맛있게 알이 꽉 찬 꽃게장을 먹는 걸 보고

세 마리를 따로 냉동보관을 해둔 게 있으니

냄새가 유난한 메뉴라서

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게장과 청국장이 좋겠단다.

맛있는 점심을 위해서 아침은  이렇게 간단히 먹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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