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요즘
수면의 질도 형편 없다.
안 그래도 어깨 통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데
밤을 지나 새벽녘이 될 때 까지
더위가 가시지 않으니 입맛도 없다.
그래서 오늘은 밥 대신 생선커틀렛으로 아침을 준비했다.
양배추와 미니파프리카, 텃밭 출신인 방울토마토와
비트와 아삭아삭한 오이고추를 곁들이고
바삭하게 튀긴 흰살생선에
마요네즈와 캐찹과 약간의 겨자소스에
오이피클을 다져 넣고 파셀리가루를 뿌려 주고
사과 두 조각 곁들였다.
약을 복용해야 해서 이렇게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
아침부터 예사롭지 않은 강렬한 햇볕으로
어질어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