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꽈리고추 조림

꿈낭구 2024. 7. 25. 12:41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던 꽈리고추 조림.

우리 두 식구에겐 너무 많은 양의 고추가 열린다.

수확하지 않고 그냥 놔두면 

매워져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먹어 얀다고...

 

1QT 짜리 냄비에 잔멸치를 넣고 종합간장을 넣고

꽈리고추 조림을 뚜껑 덮고 만드는 중.

적당하게 양념이 밴 고추조림에

다진 마늘을 넣어 고루 섞어주고

잠시 뚜껑 덮었다가 열어보니

아주 부드럽고 먹음직스런 고추조림이 완성되었다.

저장용기에 담아 식으면 뚜껑 덮어

냉장고에 넣어둘 것이고

한 끼 식사에 적당한 분량을 접시에 담았다.

그래도 남은 꽈리고추는 이렇게 송송 썰어서

텃밭에서 따온 깻잎 쫑쫑 썰어 넣고

달걀 하나 넣고 튀김가루 넣어 반죽해서

고추전을 부쳐 먹을 계획이다.

꽈리고추도 그냥 두면 빨갛게 익으려나?

매운 거 못 먹으니 제발 조금만 심으래두

모종을 조금 심었다가 실패하면 안 된다고

추가하더니만 올해도 여름 내 고추파티를 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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