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골·일품요리

표고버섯탕수

꿈낭구 2012. 1. 24. 23:02

 

생표고버섯을 이용하여 버섯탕수를 만들었어요.

생표고 특유의 향긋함과 부드러움을 음미할 수 있어서

탕수육보다는 이걸 더 즐긴답니다.

재료 : 생표고버섯 8장, 당근 2/1개, 파프리카, 피망, 청경채, 양파

녹말가루,설탕,식초,간장약간,계란2개,튀김가루

생표고버섯을 선물로 받았어요.

보자기를 풀자마자 향긋한 버섯향에

깊은 숲속의 바람까지 묻어납니다.

젤루 먼저 버섯탕수가 떠올랐어요.ㅎㅎㅎ

 

 

버섯을 씻어서 기둥을 이렇게 잘라서 말려두었다가

종합간장 만들때나 육수낼적에 사용하려구요.

 

 

버섯을 4등분하여 비닐봉지에 넣었어요.

 

 

녹말가루와 튀김가루를 반씩 섞어서

비닐봉지안에 넣어 흔들어주면

단숨에 가루옷을 입힐 수 있어요.

ㅎㅎㅎ 느는게 꾀만 늘어가지구...

 

계란 2개를 알끈을 제거한뒤 풀어주고

튀김가루를 넣어 겉옷을 입혀줍니다.

 

 

식용유에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너무 오래 튀기지 말고 가뿐하게...

 

 

돼지고기를 이용한 탕수육을 할때에는

바삭하게 튀겨야 하지만

표고버섯은 부드러움을 즐기려고 요정도로만 튀겨서 건져둡니다.

 

 

양파와 청경채, 파프리카, 당근 등등

집에 있는 야채들을 이용하면 좋겠지요?

 

 

물을 먼저 끓이다가 설탕과  식초의 비율을 동량으로 하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간장으로는 살짝 색깔만 내주면 됩니다.

썰어둔 야채들을 넣고

 

 

물과 녹말의 비율을 동량으로 하여

물녹말을 만들어서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춥니다.

자~! 이제 완성접시에 튀겨놓은 버섯을 담고

소스를 끼얹어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당.

너무너무 쉽지요?

파인애플을 넣어도 좋구 오이나 브로컬리를 넣어도 좋아요.

탕수육과는 달리 보드라운 버섯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생표고를 이용해 버섯탕수를 만들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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