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7월 14일 월요일
우렁이 쌈장을 만들었다.
요즘 컨디션이 여엉~~~ㅠㅠ
정원 가꾸기에 열심인 남푠을 위해
엊그제 사온 우렁이를 이용해 쌈장을 만들기로 했다.
버섯 2종만 빼고는 모두 울집 텃밭 출신의 재료들이다.
쌈장으로 만들거라서 대충 이 정도 크기로 썰었다.
기름에 달달달달 볶다가
당근, 양파, 마늘, 애호박,오이고추,고춧가루, 대파,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썰어서 볶다가
시판용 쌈장을 넣고 데친 우렁이를 넣고 달달달달~~!
참기름과 설탕을 넣고 통깨를 휘리릭~!
제법 그럴듯한 우렁이 쌈장이 완성되었다.
작은 텃밭에서 자라는 넘쳐나는 야채들을
어떻게 하면 많이 먹을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우렁이쌈장을 만들면서 남은 재료들에 두부와 감자를 추가하여
야채된장국을 끓였다.
집된장 대신 미소된장으로 끓였더니
제법 푸짐한 된장찌개가 되었다.
깻잎을 넣으려다가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생략!
미소된장이라서 깊은 맛 보다는 담백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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