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어도 맛이 있지만 너무나 아삭거리고 싱싱달콤헌 대추를 더 다양하게 즐겨보려고 오늘은 겉절이에 넣어 보기로 합니다.
주말농장에서 솎아온 무우와 배추의 어린잎을 이용해서 대추를 나붓나붓 썰어서 고명처럼 넣었는데 열무의 약간 씁쓸한 맛을 대추가 확~잡아주네요.
대추의 달콤한 맛과 어울리게 매실엑기스를 넣어 양념을 만들었어요. 간장에 매실엑기스,고추가루,파,마늘,통깨와 흑임자 이렇게 간단하니 아침에 스피드요리로는 그만이지요.
야채는 배추나 무우의 어린 잎 말고도 쑥갓이나 한재미나리등을 이용해도 훌륭한 야채요리가 될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재미나리와 대추의 만남도 꽤 근사할것 같은뎁쇼. 새콤한 맛이 나게 식초를 조금 넣어서 말이죵. 대추의 아삭한 맛이 색다른데 요맘때 생대추를 이용해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사과를 썰어 넣은걸로 착각하실것 같은데 대추가 그야말로 푸르름을 확~살려주는 뽀인또가 아닌게뵤? 한 입 잡솨보셔라. 워뜌? 거짓말 아니지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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