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ona57

무척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집니다. 자칫 입맛을 잃어 기운이 떨어지기 쉬운 장마철에 울집에선 상큼한 미역오이냉국으로 식구들의 입맛을 자극했더랍니다. 불 가까이에서 요리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계절인데 이런 쉽고도 간단한 반찬이 요즘같은 날씨에 얼마나 고마운지 몰러..

깻잎전에 쑥갓을 넣고 부쳤더니 색다른 맛이 납니다. 풋고추를 넣을까 하다가 쑥갓이 많이 있어서 풋고추 대신 투입했지요. 재료 : 깻잎, 쑥갓,부침가루, 달걀,식용유,양념간장 울집 깻잎이 요즘 새끼 메뚜기떼에 시련을 겪고 있씀당. 제가 가까이 가면 멸구새끼 보다 더 쬐끄만 연둣빛 메..

아직 본격적인 여름날씨도 아닌데 벌써부터 입맛을 잃었는지 젓가락질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네요. 뭐 색다른게 없을까...하고 울동네 마트에 어슬렁 어슬렁 가보았더니 담백한 동부묵을 도토리묵과 함께 팔고있더라구여. 옳다구나~하고 사들고 왔는데 우선 동부 묵부터 먹어보려구요..

콩나물 한 봉지를 사와도 한 번에 다 못먹고 항상 절반이 남게됩니다. 그러다가 자칫 때를 놓치면 상태가 약간... 그렇다고 버리긴 아깝고... 해서 그런 늘씬날씬 맥씬헌 콩나물이 그 청초함을 잃어갈때면 이렇게 변신을 시키는 재주를 부려봅니다.ㅎㅎ 재료 : 콩나물 반 봉지, 멸치10마리, ..

고추조림 어떻게 만들어 드시나요? 제가 즐겨 해먹는 것은 요렇답니다. 고추가 파랗게 살짝... 재료 : 꽈리고추 한 줌, 통마늘3쪽, 실치 50g, 통깨, 마늘엑기스1T 조림용으로 쓰이는 꽈리고추가 요즘 제세상을 만났나봅니다. 울식구들이 감당 못할만큼 열심히 생산을 하고있어요.ㅎㅎ 비가 ..

냉동실을 비우고 다진마늘을 넣어야겠기에 프랑크소시지가 맨 처음 쫓겨나게 되었네요. 야채를 듬뿍 넣고 볶음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 프랑크소시지80g, 파프리카20g, 양파2/1개,마늘3톨 당조고추2개, 마늘엑기스2/1T,송로버섯오일, 통깨 맨먼저 프랑크소시지는 칼집을 내서 끓는물에 ..

쌈장을 만들었어요. 짜지않게 만들어서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쌈장을요... 재료 : 고추장2T,된장2/1T,양파2/1개, 풋고추7개,마늘5톨,천연조미료1T 마늘엑기스1T,통깨, 각종견과류 한 줌, 해바라기오일 양파는 잘게 다져놓구요 마늘은 편으로 얇게 썰어놓습니다. 햇마늘인데 얇게 썰어서 튀겨..

두부를 사오면 반찬으로 만들기도 전에 늘상 생두부로 사라져버리기 일쑤라서 요번엔 냉장고에 다른 용기에 담아서 숨겨두었어요.ㅎㅎ 반찬으로 만들려고 부침용으로 사왔거덩요. 언뜻 봐선 두부인지 어묵인지 잘 분간하기 어렵게 두부양념구이를 만들었지요. 재료 : 부침용 두부 한 모..

얼마전 공동구매한 감자로 감자볶음을 만들었어요. 회천감자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쪄먹을 심산으로 좀 작은걸로 주문을 했었거든요? 어제 열댓개 한지공예 배우러갈때 쪄가지고 갔는데 5kg짜리라서 이제 몇 개 안 남았어요. 반찬다운 반찬을 만들어보자 하고서 생각해보니 여름철 즐..

풋고추를 왜된장에 무쳐서 만든 뚝딱반찬이랍니다. 쌈장에 찍어먹던 고추를 이렇게 무쳐서 내놓으니 그럴싸한 반찬포스가 풍기잖우?ㅋㅋ 재료 : 풋고추15개,왜된장1T,다진마늘,통깨 히히...넘 간단허쥬? 그렁게 뚝딱반찬이지라. 눈썹 휘날리게 바쁜 아침시간 이런 반찬이 월매나 정다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