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알록달록 까까맘마

꿈낭구 2012. 9. 16. 19:29

 

 

밥이 어중간할때 가장 만만한게 볶음밥이지요.

1.5인분을 3인분으로 만들 수 있으니

새로 밥을 지어 또 찬밥을 만드느니

대충 한 끼를 이렇게 해결해봅니다.

울딸랑구는 어릴적에 요런 밥을 보면

까까맘마라면서 좋아했었는데

찬밥으로 어영꾸영~밥상을 차린게 미안해서

까까맘마를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먼저 선수를 쳤습니다요.ㅎㅎ

 

재료 : 밥1.5인분, 달걀1개,파프리카30g,당근30g, 양파4/1개, 새송이버섯1개

감자1개,오이고추1개, 굴소스 약간, 쌀눈유

 

 

파프리카는 빨간색과 노란색으로만 이용했어요.

주황색은 당근이 있어서 생략하고...

 

 

달걀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깨뜨려 넣고 소금간 약간하여

젓가락으로 휘저어주며 스크램블에그맹키로 만들어서

따로 담아두고요.

 

 

다시 쌀눈유를 두르고 단단한 재료부터 먼저 볶아줍니다.

감자와 당근이 익을 즈음에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초록이가 없으니 왠지 너무 밍밍해서

피망을 대신해서 맵지않은 오이고추를 대신 이용했어요.

볶으면서 소금으로 살짝 간을 했답니다.

 

찬밥을 그냥 넣어 볶으려면 고루 볶기가 힘들어서

저는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넣어줍니다.

그럼 아주 잘 섞여서 쉽답니다.

먼저 만들어 놓은 달걀도 넣어주고요

맨 나중에 굴소스를 살짝 넣고 볶아줍니다.

 

 

알록달록한 까까맘마가 완성되었어요.

ㅎㅎ부재료들 덕분에 넉넉하게 3인분으로 늘어났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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