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쿠키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

꿈낭구 2012. 9. 27. 22:05

 

 

모처럼 아침을 빵식으로 하게됐습니다.

점심 대신 딸기쨈을 발라 한 쪽식 먹다 남긴 식빵이 있어서 말이죵.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와 샐러드와 커피 한 잔...

 

 

재료 : 식빵5장, 우유200ml, 달걀1개,설탕1t,소금 약간,올리브유

양배추, 파프리카,블루베리,치커리, 적치커리

레몬오일,바질 발사믹크림,클래식발사믹크림

 

 

예전에는 아침메뉴로 곧잘 만들던 것인데

공부하는 아이들은 아침을 든든히 먹여야 두뇌회전이 잘된다지요?

그래서 가급적 아침엔 밥을 챙겨 먹이려고 하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게 되었어요.

사다 놓은지 좀 된거라서 맛이 떨어진 식빵은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 부드럽고 맛있는 빵으로 변신시킬 수 있답니다.

 

 

샐러드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 대충 이렇게 준비했구요.

푸른잎 채소들은 울집 주말농장서 수확해 온

귀한 유기농 야채들입니다.

 

 

양상추가 엄청 비싸서 양배추로 대신하기로 했어요.

얼음물에 담갔다 건져서 아삭아삭해요.

 

 

계란을 풀고 우유를 함께 섞어줍니다.

약간의 소금간과 설탕을 넣어주고요.

 

 

냉장고에서 나온 매력없는 뻣뻣한 식빵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계란&우유를 풀어놓은 물에 앞뒤로 폭신허니 적셔주고요.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지져냅니다.

 

 

샐러드도 1인용으로 따로따로 담았습니다.

 

 

보들보들한 프렌치토스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시나몬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훨씬 맛있는데

부실헌 몸이라 핑계하며 생략을 했답니다.ㅎㅎ

 

 

간단하게 해결한 아침입니다.

훗날에 남편과 둘만이 식사를 하게될때쯤이면

이런 간편식으로 아침을 해결하면 좋겠다는군요.

저야 무월~! 반대헐 리유가 워디 있간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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