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스파게티

꼬불이 파스타

꿈낭구 2012. 11. 21. 09:18

 

 

때로 나 자신만을 위한 근사한 식탁을 마련하고 싶으신가요?

그런날에 요런 메뉴는 어떨른지요?

번거롭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도 낼 수 있고

맛 또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못지않은 수준급의 파스타랍니다.

 

재료 : 뜨라게 디 줄리에따 180g(2인분),바질페스토2T,소금 약간

 

 

요것은 Fattora의 줄리에따 파스타랍니다.

파스타의 돌돌 말려있는 모양이

줄리엣의 땋은 머리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래요.

면의 표면이 거칠고 유공성이 좋아서

소스를 잘 흡수하고 식어도 쉽게 굳지 않아요.

최상급 세몰리나 듀럼밀 100%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수제 파스타인데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파스타면이지요.

저온 살균, 저속건조로 면이 탄력성이 좋을뿐만 아니라

삶았을 때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최고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답니다.

 

 

파스타면을 끓는 물에 소금1t 넣고 약 13분 정도 삶았어요.

 

 

바질을 키워보려는데 좀처럼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요번에 파스타 소스 두 종류를 구매했어요.

큰거는 송로버섯 토마토소스구요,

작은병에 담긴게 바질 페스토랍니다.

오늘은 바질 페스토를 이용할건데요

이탈리아 제노바 지역의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인해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답니다.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에서 유래된 소스로

바질과 잣,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가열하지 않고

갈아서 만든 매우 Fresh한 영양 만점의 소스로

파스타나 리조또, 빵이나 샐러드 등에 곁들여서 먹으면 좋아요.

100% 핸드 메이드로 만들어진 소스로

바질의 Fresh한 맛과 송로버섯오일의 환상적인 향을 가진 프리미엄 소스지요.

직접 재배한 제노바산 바질과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산 흰송로버섯을 넣어 만든

아주 매력적인 소스랍니다.

 

 

삶은 파스타를 이렇게 건져 물기가 빠지면

소스에 버무릴거랍니다.

줄리에따 파스타는 세몰리나 듀럼밀과 물 외에

어떠한 인공첨가물도 혼합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삶은 파스타에 바질페스토를 버무려 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해서 초보주부는 물론 요리에 서툰 남자분들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파스타는 우리가 흔히 밀가루 음식이라고 불리는

라면이나 빵, 과자 등에 사용되는 밀가루와 조금 다른

듀럼이라는 밀을 껍질 없이 정제한 세몰리나를 이용해 만드는데

이는 단백질과 글루텐 함유량이 다른 밀에 비해서 높고

천천히 소화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탄수화물의 함량은 높은 편이지만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이 칼로리가 완전연소 되기 때문에

쉽게 체내에 여분의 지방축적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파스타는 고단백 다이어트 식단의 메뉴로도 손색이 없어요.

최근 들어 미국 농무성에서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파스타를 선정하면서

이탈리아의 지중해식 식생활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지요?

 

 

탱글탱글하면서도 쫄깃한 면에 함께 어우러진 바질페스토는

너무너무 환상적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서

토요스페셜요리로 자주 만들어 먹곤 하지요.

오늘은 아이와 단둘이 마주앉아

모처럼 감미로운 violin 선율까지 곁들여

맘껏 분위기를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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