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성경필사...드디어 신약으로 접어들었어요.

꿈낭구 2013. 1. 3. 16:41

 

 

2012년 12월 31일에 드디어 구약성경 말라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노트 아홉 권째에 접어들어서 말입니다.

한글필사 보다 훨씬 많은 분량이네요.

한 해를 마감하면서 더욱 집중을 하게 되어

참으로 은혜스러운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때로는 졸음에 겨워 눈을  비벼가며 써내려 가기도 했구요.

한때는 밤을 지새우며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쓰기도 했었지요.

말씀을 통해 주님과의 은밀한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노트를 한꺼번에 사놓는다고 했는데

한글성경을 필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산을 했던게

실수였어요.

구약성경만으로도 여덟 권을 넘은걸요?

그래도 다행히  표지 색깔이 다른 똑같은 노트를 구할 수 있었어요.

 

 

이제 새해 첫 날

신약성경을 붙들었습니다.

써야 할 분량이 점점 줄어드는게 이제 조금씩 섭섭해집니다.

더 천천히... 더욱 더 깊이 깊이 음미하면서

달디 단 사탕을 녹여가며 아껴 먹듯이

그렇게 필사를 시작해보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푠의 깜짝선물  (0) 2013.03.19
팝콘사업  (0) 2013.01.04
생일아침  (0) 2013.01.01
Happy Birthday~!!  (0) 2013.01.01
즐거운 모임  (0) 201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