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온다기에 들려보낼 밑반찬 만들기에 돌입을 혔구만요.
오늘은 아삭아삭허니 봄철 입맛 돋우는 피클을 만들었어요.
지가 만든 피클 한 번 보실래여?
재료 : 연근65g,오이2개, 무우100g,양파2개,당근1개
식초1과4/1C, 설탕1C, 소금1T, 편으로 썬 생강10g, 물2C,피클링스파이스1T,
연근조림을 하려고 사왔는데 크기가 자그만해서
피클에 조금 넣어보려구요.
껍질을 벗겨내야겠지요?
약간 도톰도톰허니 썰었어요.
끓는물에 식초를 약간 넣고 썰어놓은 연근을
살짝 데쳐줍니다.
데쳐낸 연근을 찬물에 헹구어
가장자리를 예쁘게 도려냅니다.
사실...요게 조금 시간과 정성이 필요허지라.
연근조림에 쓸거는 그냥 하고
피클용만 요렇게 모양을 다듬었어요.
부스러기요?
물론 버림 안 되지라.
부침개 부칠때 넣음 아주 좋거든요.ㅎㅎ
무우와 당근도 요렇게 꽃모냥으루다
단장을 시켰어요.
오이는 동글동글 썰고
양파는 크기가 작고 야무져서 이렇게 썰었어요.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끓여줍니다.
소독된 용기에 썰어놓은 재료들을 담고
팔팔 끓인 촛물을 채에 걸러 바로 부어줍니다.
그래야 아삭한 피클을 즐길 수 있답니다.
뚜껑을 연 상태로 한 김 나가게 실온에 잠시 두었다가
뚜껑덮어 요렇게 뒤집어서 한 시간쯤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아삭거리는 맛난 피클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