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져서
요즘 여름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린다지요?
6월초에 30℃를 오르내리니 올여름을 어찌 지내얄지 몰러요.
벌써부터 이렇게 시원헌 음식만 찾게되네요.
메밀소바로 나른한 오후 무디어진 미각을 일깨웁니다.
재료 : 메밀면300g,소바용소스260g,연와사비1t,대파, 구운 김, 통깨
순메밀면인줄 알았더니만
메밀의 함량이 너무 적네여.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사야했는디
바쁘다고 건성건성 했더니만...
어찌되얏든 어차피 산 것인디 삶어야긋죠?
큼직헌 냄비여다 면을 삶아냈어요.
약 4~5분 정도?
찬물에 곧바로 헹구어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요즘에는 소바용 국물소스가 나오더라구여.
얼음이나 생수로 간을 조절허믄 되긋지요?
다 다진것과 바삭허니 구운 김을 올려서
와사비를 살짝 넣어 고루 풀어준 다음에 먹어야긋지라?
요담부턴 소바용 국물을 직접 만들어얄까봐요.
무우를 강판에 갈아서 건더기를 넣어얀디
시간관계상 생략했쓰용.
겨자나 와사비를 살짝 풀어넣고 후루룩 후루룩~~!!
원래는 국물을 따로 담아내서 메밀면을 적셔 먹어얀디
저는 매실액을 약간 넣었더니 새콤달콤 훨씬 입에 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