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스파게티

에그 타야린 파스타와 바질페스토의 하모니

꿈낭구 2013. 7. 31. 22:48

 

 

라 파보리타의 프리미엄급 파스타인 에그 타야린 파스타로

이탈리아 북부지방의 귀족들 처럼 우아한 저녁을 즐겼습니다.

 

재료 : 에그 타야린2인분, 소금 약간, 송로버섯 바질 페스토2수저, 허브잎

 

 

조심조심...아기 다루듯해야 합니다.

가늘고 가냘퍼서 끊어지거나 부서지기 쉽거든요.

그래서 라 파보리타의 에그 타야린 파스타는

포장부터가 다르답니다.

샛노란 빛깔이 보기만해도 유쾌해지네요.

 

 

다른 파스타와는 달리 이 파스타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약2~3분 정도 삶는지라

비교적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끓는 물에서 바로 체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오늘의 에그 타야린과 환상적인 궁합인

송로버섯 바질 페스토랍니다.

이번에  Full set로 구매를 해서 토마토 소스도 있지만

저는 이 바질 페스토와 에그 타야린이 더 잘 어울리는듯 싶더라구요.

 

 

이 바질 페스토는 이탈리아의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특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제노바산 바질에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고소한 잣과 캐슈넛에

세계 3대 진미로 꼽힌다는 이탈리아산 흰 송로버섯이 함유된

최고급 엑스트라 버진으로  만들어진 영양만점 소스랍니다.

저는 이 바질 페스토를 빵에 발라먹기도 하고

샐러드나 샌드위치 만들때도 즐겨 사용하고 있어요.

 

 

삶은 면에 바질 페스토를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끝이니

이보다 더 간단한 파스타가 있을까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방에서 귀족들이 즐겨 먹었다는

100% 수제 파스타와 직접 만든 피클을 곁들여서

둘만의 우아한 저녁식사를 차렸어요.

 

 

밀가루와 물을 사용해서 반죽한 일반 파스타와는 달리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파스타용 밀가루 듀럼밀과

신선한 계란만을 이용해서 만든 100% 수제 파스타 한 입 먹어볼까요?ㅎㅎ

 

 

생면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가늘고 납작하게 만든 파스타라서

밖에서 흔히 먹는 쫄깃쫄깃한 식감과는 다른

fresh하면서 부드러운 맛입니다.

기계면하고 달리 거친 면의 표면에 소스가 잘 흡수되어

에그 타야린과 송로버섯 바질 페스토가 한데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이룹니다.

 

 

맛의 향연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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