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브로컬리수프

꿈낭구 2013. 9. 17. 21:31

 

 

브로컬리수프를 만들었어요.

넘 맛있어서 맨날맨날 먹고 싶다는...ㅎㅎㅎ

 

 

재료 : 브로컬리200g,감자1개, 양파2/1개,버터25g,밀가루25g,

육수600g,우유35g,생크림70g,소금 약간

 

 

브로컬리를 볼적마다 수프로 만들어 먹고 싶다는 욕구가...ㅎㅎ

특유의 예쁜 빛깔 때문인지 몰러용.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건져 물기를 빼주고요.

 

 

감자와 양파는 작은 크기로 잘라놓구요.

 

 

먼저 올리브오일에 감자와 양파부터 볶다가

브로컬리를 넣고 함께 볶아 육수를 붓고

뚜껑을 덮어 무르도록 끓여줍니다.

 

 

한 김 식혀서 믹서에 곱게 갈아줍니다.

아침시간이라 찬물에 담궈 저어가면서 식혔구먼요.

이럴땐 스테인레스로 된 믹서가 있었음 편리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버터와 밀가루를 동량으로 약한 불에 약간 갈색이 날때꺼정

저어가믄서 볶아줍니다.

 

 

연한 갈색으로 볶아진 루에

조금씩 육수를 부어가며 덩이지지 않도록

재빨리 저어준 다음

믹서에 갈아놓은 재료를 부어 한소끔 끓여줍니다.

 

 

뭉근한 불에 눓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이다가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줍니다.

 

 

빛깔도 고운 맛난 브로컬리 수프가 완성되얏쓰용.

식빵이 있음 네모나게 썰어서 바삭허니 튀겨서

수프위여다가 얹을틴디...

 

 

부드럽고 은근헌 맛이 일품입네당.ㅎㅎ

따뜻헌 수프에 산뜻헌 샐러드 한 접시로

가뿐헌 아침을 즐겼구먼요.

 

 

브로컬리를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먹기 보담

이렇게 수프를 만들어 먹는걸 더 좋아해서

육수를 만들어 냉동실에 한 번 먹을 분량만큼씩 보관을 해둡니다.

아이들 브로컬리 안 먹음 요렇게 만들어 주믄 감쪽같긋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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