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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냉동실 찐고구마가 고구마수프로 거듭났쓰요.ㅎㅎ
재료 : 고구마7개(아주 작달막헌넘으루다), 양파2/1개,버터20g, 밀가루20g,
육수1.5C,생크림25g,우유50ml,소금 약간, 식빵1장
냉동실의 찐고구마가 쫒겨나서 갈곳을 잃었쓰요.
냉동실 출신이라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얏거덩요.
전자렌지에 데워도 매력읎다고 코를 동으로 돌리고 서로 돌리는 울신랑 땜시로
급기야... 상허기 전에 워떠케든 수를 써봐야 쓰긋드랑게여.
껍질을 과도로 벗겼등만 훌러덩 잘도 벗겨지네유.
양파를 잘게 썰어서 식용유에 투명헐정도로 볶아주고요.
버터와 밀가루를 동량으로 연헌 갈색이 날때꺼정 볶아주다가
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멍울이 없게 풀어준 다음
고구마와 볶은 양파를 육수와 우유를 넣고 믹서에 갈아서
여기에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생크림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입니다.
식빵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작은 네모로 썰어서
넉넉헌 기름에 바삭허게 튀겨얀디
간편허게 요정도로 구워서 고구마수프 위에 얹어주었어요.
그냥 찐고구마로 먹을때는 그리 단맛을 못느꼈었는디
수프로 만들었등만 달큰~헌 '쑤이또 뽀떼이또'수프가 되얏고만유.
매력읎다던 고구마로 근사헌 아침을 즐겼지뭐여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