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양지는 역시...

 

 

 작심하고 이른 시각 서둘러 로그인을 한 덕분에

예산한우 공동구매를 통해 양지머리를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냉장실에서 며칠 숙성과정을 거쳐

오늘은 간단히 버섯전골을 만들었지요.

 

 

국거리인 양지머리는 서두르지 않으면 금세 품절이 되는지라

이번에는 아침식사 준비하면서 PC를 켜놓구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부지런을 떨었다니까요...ㅎㅎ

냉매와 함께 배송된 고기를 냉장고에 넣기전에 한 커뜨~!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해서 미리 육수를 만들어

한 번 분량씩 따로 따로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둔거라서

전날 저녁에 냉장실에 두었는데도 약간 덜 녹았네여.

육수 끓이는 동안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구요

 

 

육수에 양지머리를 넣고 끓이다가

 

고기는 건져서 썰어서 넣고

버섯과 당근, 양파, 청경채, 다진 마늘을 넣고

맑은 국물로 끓였더니

정말 고기가 연하고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