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카레 생각이 났는지 재료가 읎냐고 묻네여.
뭐 기냥기냥 있는 재료들로 뚝딱 만들어 냈지요.
재료 : 강황카레 반 봉지, 감자2개, 양파1개, 브로콜리50g, 당근35g,
스팸 3/1캔, 새송이버섯1개
감자가 쪄먹는 감자가 하두 쥐콩만혀서 두 개를 썰어넣었구요
당근과 양파랑 브로콜리 데쳐놓은것이랑
고기 대신 스팸을 이용했어요.
냉동실의 꽁꽁 언 고기를 해동시키기 귀찮어서...ㅎㅎ
기름에 볶다가 물을 자박허니 붓고 끓여서
마침 강황카레가 한 봉지 있기에
절반만 넣고 끓였지요.
예전에 캠핑가믄 고기 대신 요런 스팸을 이용해서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먹던 생각이 났어요.
글고봉게로 추억의 카레라이스가 되얏구먼요.
열무 물김치여다가 간딴허니 한 끼를 해결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