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품평후기

싱싱헌 파프리카로 월남쌈을...

꿈낭구 2014. 8. 27. 11:08

 

파프리카가 떨어지믄 양식 떨어진것 맹키로...

저헌티는 그렇당게여.

한 상자 주문혀서 배송된 날은

기냥 보기만혀두 배가 불러요잉.ㅎㅎ

젤루 먼저 50℃ 세척법으루다 파프리카를 씻어서

3/2 분량은 김치냉장고여다 넣어두고

남지기는 냉장고에 두고 날마동 신나게 먹을라구요.

싱싱험 그대로 즐기기에는 샐러드도 좋지만

요런 월남쌈두 그만입니당.

 

 

울동네 대형마트에는 짤막헌 숙주가 읎어서뤼

요렇게 길다란 숙주를 사왔구만요.

파인애플은 팥빙수용으로 사다놓은 캔에 들어있는것을 이용했지요.

 

 

삼색 파프리카여다가 오이와 비트, 양배추, 양파, 닭안심을

요렇게 접시에 풍성허니 담고

 소고기 차돌박이를 넣은 샤브샤브 장국을 만들어서

라이스페이퍼를 거기 적셔설라무니

 

 

장국에 숨만 죽인 숙주랑 각자 좋아허는 재료들을 올려서

 

 

요렇게 둘둘 말어서  월남쌈 소스에 콕 찍어서 먹음

월매나 맛난지요.

 

 

파프리카가 풍성허믄 요것이 생각난당게여.

앞으로도 재료만 바꽈가믄서 실컷 먹을테야용.ㅎㅎ

 

 

 

워째서 울신랑은 월남쌈을 야무지게 못 싸 드시는지 몰러요.ㅋㅋ

맨날 한 켠으로 삐질삐질 속재료들이 빠져나오고

어설프기 짝이 읎어서 한바탕씩 웃곤 헙네당.

그러니 남푠 싸서 드리랴 지것 싸서 먹으랴

손이 겁나게 바뻐뿐져용.

요렇게 배불리 먹고 국물여다가 쌀국수꺼정 경우지게 먹었등만

배가 이사가게 생겼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