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약방의 감초만큼이나 유익한 허브

며칠전 허브농장에 다녀왔어요.

원예심리 지도사 과정에서 현장체험학습으로.

갖가지 허브들이 향기로운 선물로 우리를 반겼어요.

정말 허브를 사랑해서 허브에 인생을 바치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드님이 직장을 접고 시골로 들어오셔서 손수 가꾸고 계셨어요.

흔치않은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접하고

이것저것 욕심껏 사들고 왔답니다.

허브를 넣고 삶은 닭고기로 맛난 점심도 먹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손수 만드셨다는 돼지감자 말린것과

스테비아 배추로 담그신 묵은김치를 얻어들고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울신랑 김치가 넘 맛있다고 조금씩 아껴 먹자며

작게 썰어얀다네요.이제 두 쪽 밖에 없거든요?

배추에 스테비아 농법으로 엽면시비를 하면

이렇게 기막힌 맛을 낸다는군요.

김치를 담글때 또 특별히 허브효소를 만들어서 넣는것이

맛의 비결이라는데 아무래도 올 김장철에는 김치통 들고

끼어들어 볼 작정인데 시켜줄지 모르겠어요.

돼지감자는 튀밥튀는 기계에 튀겨서 사용하면 좋다고 하는데

저는 팬에 노릇하게 볶아서 물을 끓일때 넣었더니

물맛이 구수하고 특별한 맛이 아주 좋아요.

역시 정보수집을 위해 두 귀를 쫑긋, 두 눈을 반짝반짝...

안테나를 높이 세워봐야 될 것 같아요. 

향긋한 허브를 함께 올립니다.

즐감하셔요잉~~!

 

 

 

 

 

 

 

 아주 다양한 꽃들이 많은데 너무 취하실까봐 여기까지만 올릴래요.

출처 : 야호~!! 즐거운 요리시간이다~!!!

글쓴이 : 꿈꾸는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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