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해물요리

오징어잡채

꿈낭구 2014. 12. 30. 14:42

 

 

당면이 주재료가 되는 보통의 잡채와는 달리

저는 오징어와 버섯이 주재료가 된 잡채를 만들었답니다.

 

재료 : 오징어1마리, 새송이버섯1개, 파프리카25g씩, 당근2/1개

양파1개, 당면 반 줌,참기름1t,간장1T, 통깨, 흑임자깨, 송로버섯오일

설탕1t,다진 마늘1t,마늘엑기스1t

 

 

냉장고 속의 채소들을 이용해서

요렇게 썰어서 준비를 해두고요

 

 

달군 팬에 귀헌 송로버섯오일을 이용해서

양파부터 볶아줍니다.

 

 

볶은 양파를 덜어두고

다시 오일을 넣고 새송이버섯도 볶아주고요.

이렇게 하나의 팬을 이용해서 볶기 위해서는

볶는 재료들의 순서가 중요헙네당.ㅎㅎ

아무래도 하얀 재료들부터...

 

 

팬을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다시 송로버섯오일을 약간 두르고

센 불에서 파프리카와 오이고추를 재빨리 볶아줍니다.

피망이 없어서 대신 맵다고 안 먹는 고추오이를 피망 대신...ㅎㅎ

 

 

당근을 볶아주고

미리 데쳐서 썰어둔 오징어를 넣고 휘리릭~!!

이렇게 데쳐서 이용허믄 잠깐만 볶아주면 되니까

질겨질 염려가 읎어서 좋더라구요.

 

 

자...이제 당면을 제외헌 모든 재료들이 준비됐네여.

 

 

달군 팬에 마늘을 넣고 볶아서 향을 충분히 낸 다음에

미리 불려둔 당면을 넣고 간장과 마늘엑기스, 설탕1t 넣고 볶아준 다음

 

 

모든 재료들을 함께 넣고

참기름을 넣어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고루고루 섞어주믄 됩네당.

부족헌 간은 소금으로 살짝~!

 

남푠몫으로 조금 덜어놓고

딱 요만큼 이렇게 고속버스 편으로 이것저것 반찬 만든것을 보내며

함께 넣어 보내려고  요런 가벼운 용기에 담었쓰요.

오징어의 식감이 참 좋아서 보통의 잡채보다 더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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