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도라지 나물을 볶아서 만든 깔끔 반찬입니다.
재료 : 말린 도라지 한 줌, 식용유, 다진 마늘1t,대파 약간, 양파4/1개
작년 가을에 단풍귀경 갔다가 근처 도라지축제허는 마을에서
생도라지를 사왔었지요.
껍질을 벗겨 요렇게 말리느라 아주 엄청 힘들었는디
그 많던 도라지를 말리고 보니 요렇게 부피가 줄었어요.
말린 도라지 비싸다고 말헐 수 읎긋드랑게여.ㅎㅎ
암튼 도라지를 따땃헌 물여다가 하룻밤 담갔다가 씻었더니 요렇게 뽀얗게 되더라구요.
물기를 제거허고 소금과 다진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도라지를 먼저 볶다가
양파 채 썬것을 넣고 도라지가 맑고 투명해질때꺼정 볶았어요.
도라지를 새콤달콤 생으로 무쳐먹는것도 맛나지만
요렇게 말렸다가 볶아먹는것도 참 깔끔담백해서 좋아요.
생도라지를 볶아서 먹을때와는 확실히 그 맛의 깊이가 달르당게라.ㅎㅎ
국산도라지를 직접 손질해서 먹는거라
더더욱 뿌듯허고 맛있더라구요.
손질헐땐 하두 심이 들어서뤼
다시는 사서 고생 안 허리라 다짐을 혔는디
요거 츰으로 끄내서 요케 볶아먹었등만
생각이 달라졌쓰요.
올 가실에는 더 많이 사다가 푸짐허니 말려뒀다가
요렇게 먹어야긋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