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스파게티

비까지 오십니다그려.

꿈낭구 2011. 4. 18. 12:13

1년에 한 번이나 있을까 말까한

평일 오전시간의 둘만의 시간입니다.

잠깐 출장을 떠날 남편의 가방을 꾸리고

시간이 애매한 점심식사를 대신하여

깔끔한 멸치육수 만으로 국수를 말았답니다.

 

 

국수 처음 먹어보는 사람처럼

깨 한 톨도 남김없이 깨끗이 비우네요.

으쓱으쓱^^ ^^ 이런맛에 요리하는 주부들은 신바람이 나서...

 

 

 

울신랑 좋아허는 스따일루다가 양촌리 Coffee를 타서

나란히 꽃비가 내리는 창밖을 내다보며

잠시동안의 이별을 준비합니다.

임시가장노릇?

남편대신 내가 대장이 되어...ㅋㅋ

근데... 혼자 먹겠다고 무얼 요리한다는게

그게 어디 쉽습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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