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요리·튀김

연어커틀렛

꿈낭구 2015. 5. 24. 18:20

 

 

연어는 뭐니뭐니혀두 회로 먹을때가 젤루 맛있는디

원전 사고 나기전에 홋카이도에서 아주 질리도록

여행 내내 넘넘 맛있게 연어회를 먹었던지라

회가 아닌 요런 커틀렛으로는 그다지 매력을 못느끼긋드라구요.

남푠의 성화에 못이겨

암튼...아침식사로 요렇게 간딴허니 만들었쓰요.

 

 

얼마전 늦은 저녁때 울동네 대형마트에 갔다가

자꾸만 요것을 사먹어보자공...

요게 지금 보시다시피 진공포장이 완벽허게 된 상태라서

ㅎㅎ 만져보믄 가짜 같으요잉.

요런거 두 팩을 끝내 우겨서 장바구니에 담어왔는디

냉동실에 넣어두고 며칠이 지나도록 왜 안 혀주냐고

구시렁구시렁~~!

 

 

양상추를 부리나케 차가운 물에 담가두고

그 사이에 후다닥...

 

 

울집 젤루 자그마헌 팬을 이용혀서

연어를 튀기는 중이라우.

앞뒤로 노릇노릇 바삭허게 튀겨줍니당.

 

 

 

아이공~!

타르타르소스가 달랑달랑혀서

남푠것에만 소스를 뿌리고 지것은 걍 레몬즙만 살짝 뿌렸쓰요.

언제 먹어도 즐거운 파프리카랑 토마토랑

키위, 오이, 신선초와 치커리로 풍성허게 샐러드를 곁들였더니

한 조각 만으로도 한 끼 식사를 훌륭허게 끝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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