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조 민어로 고춧가루 넣지 않고 맑은 국물로 끓였답니다.
귀하신(?) 몸값을 자랑헐만 헙디다요.ㅋㅋ
재료 : 민어 1마리, 무우300g,쑥갓 한 줌, 미나리4/1단, 청홍고추1개씩
다진 마늘1T,대파2/1개,멸치육수
민어가 깨끗이 손질되어 소금간이 살짝 된 상태로
한 마리씩 낱개 포장이 되어
울집처럼 식구가 적은 집은 젤루 작은 크기의 민어 한 마리믄
한 끼 충분헐것 같씀당.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어서
무우를 납작납작허니 썰어넣고 먼저 끓이다가
민어를 토막을 내서 넣고 끓였지요.
칼칼헌 맛을 위해 고추를 어슷허게 썰어 넣고
미나리가 요즘 넘 억세져서 저는 냉동실에 넣어둔 미나리를 이용했어요.
울주말농장표 쑥갓을 한 줌 넣었어요.
민어 살에도 간이 적당허니 들어서 아주 맛있더라구여.
맑은탕으로 끓여서 깔끔담백헌 국물 또한 일품입네당.
고추의 알싸함이 국물에 우러나서
생선의 비린내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