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 매운탕

민어를 이용해서 매운탕을 끓였어요.

가끔 이렇게 얼큰헌 매운탕 생각이 나지만

매운거 즐기지 않는 남푠 위주로 요리를 허다봉게로

거의 민어는 지리로 끓이곤 혔거덩요.

요번엔 새롭게 매운탕으로 맛을 선보일라구요.ㅎㅎ

재료 : 반건조 민어1마리, 무우 한 토막, 대파, 쑥갓 한 줌, 다진 마늘1T,멸치육수

고춧가루1T,고추장1,5T

낱개 포장된 냉동실의 반건조 민어를 꺼냈어요.

식구가 적으니 젤루 쬐끄만 넘으루다...

요렇게 토막을 내주고요.

멸치육수만 내려다가 오늘은 맘먹고 육수를 만들었어요.

양파껍따구도 넣고 고추씨랑 파뿌리랑 멸치, 다시마,

디포리,새우, 황태랑 대구포랑 넣고

국물을 맛나게 우려냈쓰요.

끓인 육수를 걸러서 무우부터 도톰허니 썰어서 먼저 끓이다가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무우가 말캉헐 즈음에

민어 손질헌넘을 넣고 끓여줍니다.

마늘, 대파, 쑥갓으로 마무리~!

밍밍헌 생선살이 아니라서 더 좋아요.

반건조된 민어라 속꺼정 간이 적당허니 되야서

아주 맛이 기가맥힙니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