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요리·튀김

비프스테이크

꿈낭구 2015. 12. 31. 19:30

채끝등심으로 스테이크를 했씀당.

자이글을 산 뒤로는 손쉽게 구워서 먹다보니

이렇게 격식 차려서 상차림을 헌지가 언제였나 몰루.ㅎㅎ

집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양배추와 비트, 새싹, 샐러리, 사과와 파프리카 정도로 소박허게 담구요

등심은 올리브오일과 로즈마리, 통후추 갈아넣고 허브솔트로 밑간을 해뒀다가

그릴팬에 높은 온도로 앞뒤로 구워서

오븐에 구워냈구요,

등심 한 근으로 네 조각을 내서 스테이크용으로는 살짝 두께감이 적은듯헌디

울집 양으로는 딱 이 두께가 적당허드라구요.

자이글에 구워먹을땐 보통 6조각을 내달라고 부탁을 드리거덩요.

식탁꺼정 오후 햇살이 깊숙허니 들어왔네여.

구우면서 먹는 자이글 보다는

구워진 스테이크를 먹으며 느긋허니 즐기는게 여유롭고 좋네여.

그나저나 남은 두 조각은 아깝지만 냉동실로 보내얄까봐요.

예산한우의 부드럽고 입에 솰솰 녹는 맛은 언제나 훌륭헙네당.

사실...냄새두 중요허잖우?

자이글에 구워먹음 이 꾀기굽는 냄쉬가 안 나서

풍미가 덜 느껴지던디

번거롭긴혀두 요렇게 먹으니 역쉬...맛이 달러요 달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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