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요리·튀김

연어커틀렛

꿈낭구 2016. 7. 30. 15:30


더워서 늦은 밤 야심헌 시간에 마트로 밤마실 갔다가

연어 빵가루 입혀서 진공포장된 것을 아주 착헌 가격에 혹혀갖구

덥썩 물어왔다.

연어커틀렛으로 푸짐헌 한 끼를 해결허기로...

울집 주말농장 출신들로 까이꺼 대충 요렇게 준비를 허공

워뜨케나 야물딱시럽게 포장이 되얏던지

요거 뜯느라 웜청 수고로웠다는...ㅋㅋ

울주말농장 채소들을 나눔을 혔등만

이웃에서 구워먹음 맛나다는 이 치즈를 줘서

요렇게 채소 위여다가 숭덩숭덩~~


연헌 빛깔의 샐러리는 마트표고

그 옆의 짙은 초록빛은 울주말농장 출신인디

다소 향이 강허긴 허지만 싱싱허기가 이루 말헐 수 읎어서

썰믄서도 수시로 입으로...ㅎㅎ


샐러드마스타 낮은 냄비여다가 연어를 튀기믄

기름을 먹지 않아 좋다.

앞뒤로 노릇노릇허니 튀기는데도 식용유가 그다지 많은 양이 필요읎어서 좋다.

가루옷을 입히고 달걀물 입혀서 빵가루옷꺼정 입히는

번거로운 수고를 허지 않아도 되니 가끔은 요런 먹거리도

눈 감어주자. 이 더우에 생각만 혀도 땀이 좔좔 흐르는걸...ㅋㅋ

뒤집어가믄서 노릇허게

바삭바삭 냄쉬도 아주 쥑여주공...

미리 요렇게 세팅을 혀놓구서뤼

연어가 튀겨지믄 곧장~~

평상시 아침은 샐러드와 무수분으로 찐 작은 알감자 2개믄 배가 부른디

이거 겁나게 거헌 아침식사를 허게 되얏넹.

육류가 아닌 생선이라서 그나마 다행?

일단 먹고 보능겨.

이 폭염의 기세에 버팅길 수 있는 심이 워디서 나온간디?

바샤샥 바샤샥 맛나게 먹고 기운을 챙겨야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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