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김치볶음밥

꿈낭구 2016. 12. 28. 14:08

 

 김장김치가 맛나게 익어갈 즈음

김치를 이용헌 요리가 겨울철 식탁에 자주 오르지요.

김치볶음밥도 그중에 하나. 

찬밥 한 공기만 있음 뚝딱 2인분으로 만들 수 있는...ㅎㅎ

김치부터 들기름에 볶다가 찬밥을 넣고 쓱쓱 볶아 

 바삭허니 구운 김을 가위로 숭덩숭덩 썰어서 넣고

파송송이로 때때옷도 입히고

 

기왕이믄 요렇게 재미나게 만들어서

 김치도너츠가 아니구여

김치볶음밥입니다용.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 김치볶음밥으로

오늘같이 쨍허니 추운 겨울날 속을 든든히 채웁니다.

아~!

울딸랑구헌티 배달허구 싶네여.

원룸생활허는 울딸랑구 음식냄새 때문에 먹고싶은것도 맘대루 못먹는다니

맴이 짠해서요.

허긴...김치냄새가 옷에나 침구류에서 난다믄 고냑허긴 고냑헐테쥬?

강력탈취제라도 알어봐얄까봐요.ㅎㅎ

'죽·별미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름날 울집 찰밥  (0) 2017.02.12
남은 찬밥으로 뚝딱 만든 콩나물국밥  (0) 2017.01.17
감자수프  (0) 2016.12.27
울주말농장표 비트수프  (0) 2016.11.19
호박죽  (0) 201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