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해물요리

고등어조림

꿈낭구 2018. 2. 15. 17:08


구이용으로 한 팩씩 낱개 포장된 고등어를 이용해서

무우 넣고 조림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 : 고등어 구이용3팩, 무우 반 개, 종합간장1,5C,고춧가루3T,다진 마늘1T

생강청2t,양파2개, 양파청1T,식초 약간

반 마리씩 낱개 포장된 구이용 고등어를 반으로 잘라서

끓는 물에 식초와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다는 느낌으로 넣었다 꺼냈어요.

생선의 비린내도 잡아주고

살도 단단해져서 흐믈거리지 않아서 좋답니다.

무우를 도톰도톰허게 썰어서 조림용 냄비 바닥에 깔아주고

그 위에 데쳐서 건져낸 고등어를 올려주고요

양념장은 조림용으로 만들믄 됩니다.

저는 종합간장을 항상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쓰기 때문에

이런 조림요리에 간편하고 좋아요.

양파청과 마늘, 생강청과 고춧가루를 넣어 조림장을 만들어서

요렇게 겉부분이 살짝 데쳐진듯한 고등어 위에

조림장을 부어줄거야용.

조림장을 부어주고 양념 묻은 그릇에 물을 넣어 흔들어서

냄비 가장자리쪽으로 무우가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양파를 썰어서 위에 올려주고요.

풋고추를 넣어줌 좋은데 깜빡했네요.

한겨울에 이런 조림류 요리는

오랜시간 걸리기 때문에 주방에 냄새가 배는게 가장 번거롭기 때문에

뒷베란다에서 창문을 열어두고 요리를 해요.

주방에서 이런 음식을 만들다보믄

날도 추운데 환기 시키는게 보통 성가신게 아니라서요.ㅎㅎ

가끔씩 나가서 들여다보고 불조절을 해줘야허는것쯤이야

감수해야긋죠?

구이용으로 이렇게 조림을 하면 양념도 더 잘 스며들어서 좋더라구요.

그치만 젤루 좋은것은 바로 무우지요.

얼마나 맛난지 몰러요.

감자를 넣어도 좋지만 무우가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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