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간만에 연어스뙈끼를 혔쓰요.
연어에 얽힌 잼난 추억들이 많은지라
연어도 먹고 추억도 곱씹공 ㅎㅎ
지난번 오일스킬렛에 만들던 사과잼을 망치게 맹근 주범이
바로 요것이랑게여.
사과잼에 넣을 레몬 사러 갔다가
마감시간 임박혀서 파격가로 할인판매중이던 요 연어를 사고
이것저것 득템허는디 정신팔려서 홀라당 사과잼을 태워묵었었쥬.
씨리디 씨린 가심을 달래감시롱
허브솔트와 후추와 로즈마리로 밑간을 혀두고요
소스는 피클 다진것과 다진 양파, 소금 약간, 마요네즈, 레몬즙, 연겨자와
파셀리가루로 만들었지요.
완성접시에 요렇게 미리 베이비채소와 새싹채소를 준비혀놓고
샐마 원형프라이팬을 예열혀서
밑간혀둔 연어를 올리브오일에다 지져줍니다.
뒤집어서 더 구워줘요.
오메~! 이 먹음직스런 자태조까 보셔라.
월매나 맛나 뵈는징~!
새싹과 베이비채소에 레몬오일과 발사믹소스를 뿌려주고
연어 위에는 미리 만들어둔 소스를 올려줬어요.
주말농장서 숯불 피워놓고
지주냥반네랑 왕따시만헌 크기의 연어를 구워묵음서
밤하늘의 별을 보던 생각이 납니당.
특별헌 가니쉬도 읎는디
이렇게 먹응게 넘넘 맛있다공~
또 조만간 마감세일때 마트로 출동허자네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