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며
책상정리를 하기로 했다.
한때 열심히 기록하던 노트들을 펼쳐보니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듯...
신문스크랩 모아둔게 있었다.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렀던지
누렇게 변색된데다 세로쓰기로 된 이 신문을 보니
ㅋㅋ재미나서 방 정리를 하다말고
오후 내내 여기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더러는 이런 내용도 있었나 까마득하기도 했다가
더러는 아~! 맞다.
공감하며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던 내용들도 있었다.
정리를 하기로 했다가
결국 못버리고
더 세월이 지나 다시 한 번
오늘같은 느낌을 경험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섬주섬 다시 모아 넣어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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