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어요.
완숙토마토를 샀는데 넘 밍밍허고 맛이 없어서
순전히 토마토 처분(?) 차원에서 파스타를 생각하게 됐구만요.ㅎㅎ
재료 : 오징어먹물파스타2인분, 완숙토마토2개, 양파1개, 소시지2개,브로콜리50g,
새우살10개, 마늘5알, 작은건고추4개,엑스트라버진,생크림1/3C,소금 약간, 경성치즈와 후추 약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에다 슬라이스헌 마늘과 작은 건고추를 넣고
볶아서 향을 내주다가
토마토랑 프랑크소시지랑 양파랑 부재료들을 썰어서
새우랑 양파와 소시지부터 넣고 볶다가
맨나중 토마토를 넣어 볶아줍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스타를 삶아서 건져서
볶아놓은 재료에 넣고 함께 뒤적뒤적~~
냉장고 속 브로콜리 데친게 생각나서 넣었더니
뭔가 부족한것 같던 비쥬얼이 살어납네당.ㅋㅋ
넘 빡빡허다 싶음 파스타 삶은 국물을 한 국자 정도 넣어줌 돼요.
생크림을 넣고 후추를 갈아서 넣음 끝입니당.
오징어먹물파스타는 붉은색의 토마토와
비쥬얼 면에서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경성치즈를 솰솰 내려서 마무리~!
2인분만 삶았는데도 부재료가 좀 많았나봐요.
어찌나 배가 부르던지요.ㅋㅋ
그래도 맛있으니까 먹고
아까워서 또 먹고...
누가 더 맛있게 먹나 시합허믄서 먹공...
베이컨 대신 소시지를 이용했는데
신제품인지 못보던 거라서 처음 사봤거덩요.
2개를 썰어 넣었는데도 요게 아주 통통허니 푸짐헙니다.
다음엔 볶음밥에 이용해봐야긋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