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국

콩비지찌개

꿈낭구 2018. 11. 6. 13:33


우리콩으로 콩요리를 만들어서 파는 음식점에서

두부를 만들면서 나온 콩비지를 주셔서 얻어왔는데

콩비지찌개를 끓였답니다.

요렇게 양이 많아서 절반 정도만 쓰고

나머지는 냉동시켜둘라구요.

멸치육수를 먼저 끓이다가

콩비지를 넣고 끓였어요.

근데 씹히는 건더기가 없음 넘 심심할것 같아서

김치를 씻어서 쫑쫑 썰어넣었어요.

말갛게 보글보글 끓고있는 콩비지찌개가

달걀찜 맹키로 보입니당.

냉동실에 넣어둔 파를 꺼내서 넣고

마늘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했어요.

부추가 많이 있어서 부추도 송송 썰어넣었어요.

뚝배기째로 놓구서 뜨끈허게 먹으니 구수허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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