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귀여운넘

꿈낭구 2011. 7. 17. 14:24

 

 

 

여행 떠나기 전에 주말농장에서 수확해온 방울토마토.

어캐 이리 귀여운 넘이 생겼는지...

퇴낑이 모냥으로 깜찍허니 매달린 요녀석을 보니

딸랑구 생각이 나서

책상 위에 올려두었더니

아까워서 못 먹겠다네요.

 

 

 

이런 방울토마토를 오데서 만난단 말입니꺼...ㅎㅎ

오늘은 해거름판에 주말농장에 댕겨올랍니다.

그동안 내내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못 가봤다는데 풀은 또 얼마나 무성하게 자랐는지

장맛비로 녹아버린 채소들을 대신해서

씨앗을 뿌려도 될랑가 몰러요.

이런 귀여운 넘이 또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단 기대를 하며...

아참~! 그란디 단호박은 언제쯤 수확을 해야허는 것인지

도무지 짐작이 안되능만요.

겉모냥만 보구선 알 수 없다는...

좀체로 속내를 보이지 않는지라 말입니다.

누구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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