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쿠키

주말점심

꿈낭구 2019. 1. 12. 17:18


하루 세 끼 꼬박꼬박 챙기기 시작헌지

오늘로 두 주째

다시 쉄생모드로 돌아가 열공중인 아이를 위해

둘만의 헐거웠던 라이프스타일에서

다시 영양도 챙기고 신경을 써야허게 되니 규칙적인 생활을 허게 됩니당.

즘심엔 밥 보다는 다소 가비야운 채소 위주의 샐러드로 준비했어요.

도톰헌 토스트용 식빵과 직접 만든 무가당요거트에

풋사과분말과 베리분말을 넣었어요.

요것은 딸랑구꺼. 

울시골집 출신 채소들이 이제 끝나갑니당.

오크상추와 치커리, 케일과 비트잎,상추에다가

양배추를 추가허고

방울이, 파인애플, 사과, 구운달걀, 훈제닭가슴살도 챙겨

단백질도 보충토록허구요

요것은 직접 만든 드레싱이지요.

송로버섯오일에 발사믹식초를 넣고

레몬오일도 넣고 양파 다져서 넣구요

유자청을 넣고 섞어서 만든거랍니다.

토스터가 어저끄부텀 말썽입네당.

톡~! 허고 구워진 빵이 올라와줘얀디

명을 다했는지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빵을 꺼낼 수 있어서뤼...

허기사 증말 야도 우리와 함께헌 세월이 만만찮네여.

나이가 먹었응게로 요참에 이쁘장헌 새걸루다 새로 장만허얄랑게뵤.

도우미를 자처헌 남푠께오서

땅콩버터를 요로콤 듬뿍 치덕치덕 바르고 기신디

기냥 눈감어줬쓰요.

빵이 너무 뚱뚱혀서 요 위에다가 딸기잼을 덧발라서

하나씩 들고 먹자네여.

에고고...글두 그건 아니지라.

무순을 올리고 각종 견과류 굵게 다진것 한 수저씩 올리고

치즈를 솰솰 내려준 다음  드레싱 뿌려주고

발사믹글레이즈로 마무리를 혀서 요것은 남푠꺼~!

요거트에 발효효소 분말을 넣기도 허는디

오늘은 두 가지만 넣기로 합니당.

칼로리가 넘친다고라? ㅎㅎ

지것은 빵 한 쪽만.

사실...둘이만 있을땐 대충 먹게되고

더러 건너뛰기도 허고

아무래도 느슨해진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규칙적인 식사시간에 꼬박꼬박  챙겨먹으니 좋구만요.

날마다 먹기로 했던 견과류도 챙겨먹게되고

채식위주로 가던 식단도

이제는 생선과 육류를 챙겨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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