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병원 원예치료 수업을 위해
샘플을 만들었다.
호주매화라고 불리는 꽃인데
꽃망울이 다 피면 얼마나 예쁠지...
향기도 좋지만 사랑스런 앙증맞은 꽃송이는
말할 수 없이 어여쁘다.
드라이플라워로도 하나 만들어 보고
향기 또한 좋아서
히야신스와 함께 있으니
울 거실은 지상천국이다.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실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때죽나무에 구멍을 뚫어서
거기 물에 적신 오아시스를 꽂고
이렇게 사방에서 볼 수 있도록 꽃을 꽂아주면 완성~!
히야신스 꽃향기로 아찔아찔~!!
어르신들께로 달려가는 길.
조수석 앞자리에 요렇게 고이고이 샘플을 뫼셔놓고
조심조심 운전을 하며 달려가는 길.
어르신들께 오히려 많은걸 받고 돌아올것을 생각하며
엄마를 만나러 가는듯 마음이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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