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국

닭고기육개장

꿈낭구 2019. 3. 21. 20:06


아침메뉴로 오래간만에 닭개장을 만들어봤어요.

닭 한 마리를 사도 몇 번을 나누어서 먹는데

두 마리 포장된걸 싸다고 덜컥 들고와서

녹두 넣고 닭죽도 끓여먹고

묵은지 넣고 찜으로도 먹었구요

이번에는 국물있는 아침메뉴로 적합한 닭개장을 만들려구요.

살코기 위주로 토막낸 닭고기를 먼저 푹 끓이다가

고기는 건져서 식힌 다음 먹기좋게 찢어서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파, 마늘도 넣구요

고추기름을 넣으면 기름이 둥둥 뜨고 너무 느끼한게 싫어서

저는 그냥 끓여서 고춧가루를 바로 넣어요.

이렇게 끓이면 국물맛이 담백하고 개운해서 좋더라구요.

충분히 얼큰해보이져?

숙주와 대파를 많이 넣어서 시원~~한 닭개장이 되었어요.

소고기로 끓인 육개장하고는 다른

얼큰하고 깔끔담백한 닭개장 한 사발 맛나게 먹었씀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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