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발틱3국5부- 에스토니아 /타르투 ~라트비아/리가

꿈낭구 2011. 7. 28. 14:10

 

 

젊은이의 도시.  타르투.

인구 10만명 중 5/1이 학생이라하니...

방학을 맞아 비교적 한산한 거리가 

적막하기조차 하다. 

 

 

 

시청건물.

지붕과 핑크빛 벽이 무척이나 우아하다.

 

 

 

젊은이들의 해방구일까?

유일하게 술병을 들고 다녀도 되는 장소라니...

 

 

 

구스타프 아돌프의 명에 의해 1632년에 건설된에스토니아 최고의 명문대학인 Tartu Univercity. 

 

 

 

 

창에 그려진 사진은 실물크기의 대학교직원이라니

자부심을 갖고 젊은이들을 멋지게 길러낼것 같은 느낌이...

 

 

 

 

 

 

 

엄청나게 큰 성 요한성당. 

 

 

 

 

 

처음 쌓았던 벽돌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어찌나 웅장한지 허리를 뒤로 꺽어야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죠~기 꼭대기에
고냥이여 뭣이여?
아득혀서 잘 안뵈능만...
 
   이 표시가 된 곳은 바로
세계문화유산임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귀여운 아가는

올망졸망 볼거리보다는

처음 보는 색다른 얼굴에 더 관심이 많은듯...

뚫어져라 바라본다.

이곳에선 정말 동양인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모냥이다.

 

 

 

기념품가게 여인이

궁금해하는 이 모자를 직접 써보이며 백만불짜리 미소를 날린다.

지금 생각하니 품어오지 못한게 후회스럽다.

개성있는 모자로 따뜻한 겨울을 날 좋은 선물이 되었을텐데...

 

 

 

호숫가에서 산책을 하는 내게 슬며시 다가온 두 꼬마아가씨들.

이 아이들 역쉬~ 도리납작헌 동양인이 무척 신기하다는 눈빛으로...ㅎㅎㅎ

 

 

 

바람 살랑살랑 부는 이 호숫가에서

이 배를 타고 저녁노을을 감상한다면 금상첨화겠지?

 

 

 

 

 

나무로 만든 여러가지 조각들이 즐비한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조각공원의 작품 하나하나에 혼이 깃들어 있는것 같다.

 

 

 

다시 버스를 타고 라트비아의 리가를 향하야 부릉부릉~~

발틱의 파리로 불리운다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를...

* 라트비아 정보 *

동유럽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사이 발틱해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라트비아는

구 소련의 점령으로 북부유럽의 가장 흥미로운 곳중 하나이다.

반세기 동안 소련의 지배하에 있으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라트비아는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역동적인 곳이라고...

소련붕괴후 라트비아는 다시 예전의 힘과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에서 부터 한자동맹시절에 세워진 역사적인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라트비아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수도는 리가이며

인구는 224만명

종교는 루터교파, 카톨릭, 러시아정교

언어는 라트비아어가 공용어이고, 리투아니아어, 러시아어

인종은 라트비아인 58%, 러시아인30%, 벨로루시 4%

지리적으로는 동쪽으로 벨로루시와 러시아, 남쪽으로 리투아니아,

북쪽으로 에스토니아와 접경으로 발틱해의 동쪽해안선에 자리잡고 있다.

국토는 벨기에와 네덜란ㄷ를 합쳐놓은것 만하다.

가장 높은곳이 해발 311m이며 라트비아는 서부, 중부, 북부, 동부로 크게 나뉘며

지역간 발전이 불균형적이라고 한다.

기후는 햇볕이 잘드는 온난한 여름과 습도가 높고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인다고.

라트비아는 의회민주주의 공화국으로 대통령은 국회에 의해서 선출된다.

현재 라트비아는 유럽연합에 2004년 5월1일부로 정식 회원국이 되었으며

러시아로부터 종속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인구는 수도인 리가에 인구 3/1이 집중되어 있다.

더군다나 라트비아에는 구소련시절 소수민족 집단 이주 정책으로 인하여

정작 리트비아인들은 구소련의 다른 도시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독립이후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고,

그밖의 민족들에게는 라트비아어와 역사 시험을 통해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지만

시민권을 부여받지 않고 살아가는 러시아인들이 라트비아 사회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생전 처음보는 파래 같기도 한
시금치 같기도 한 묘헌 야채에
닭고기요리.맛?
ㅎㅎ없어서 못먹는다우~~
 

 
  해가 동동허니 도무지 시간을
모르긋네그랴.
야심헌 시간인디 실감이 안나니
싸돌아댕겨도 겁날것도 없네.
 








 발트3국 중 젤루 물가가 비싸다.




  내용을 입력하세요

내용을 입력하세요

 

 

 

 

 

 

러시아 군인상.

시청사 건물 앞에 있다.

 

 

 

점령박물관.

전쟁박물관이라고도 ...

 

 

검은머리 상인들의 집(House of Blackheads)

리가가 무역도시였음을 상징하는 건물로

흑인 상인의 모습이 보이는데

14C 상인들의 무역을 위한 장소로 쓰였었다고 한다.

성 베드로교회가 한때는 창고로 쓰이는 수난을 겪기도 했던곳이라고. 

 

 

 

 

 
내용을 입력하세요  

성 베드로교회가 한때는 창고로 쓰이는 수난을 겪기도 했던곳이라고. 

 

 

 

 

 

 

 

 

 

 

 

 

 

 

 

 브라멘이라 불리우는 이곳에서

당나귀에서 새까지...

높은 부분을 만질수록 큰 행운이 온다는 설도 있단디

코를 잡고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ㅎㅎㅎ

반들반들헌 코를 보고 이미 눈치를 챘었당.

근데...발설허믄 무효라니

입을 굳게 굳게 다물고서리...

 

 

 

 

 

 

 

 

 

 

 

 

공중전화부스가 이색적이다.

여름이 짧은 이곳에서 꽃가꾸기는 요맘때가 전성기인가?

정성스런 손길이 엿보인다.

 

 

 

 

리가 올드타운 깔꾸거리의 자유의 여신상.

라트비아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졌다고.

 

 

 

 

웅장한 건물들 사이로 라이마시계탑이 보인다.

 

 

고양이집.

리가를 상징하는 앞발을 내린 다소곳한 고냥이.

리가의 상징물인 기념품을 몇 개 고르고...

갈 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