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요리·튀김

등심스테이크

꿈낭구 2019. 9. 26. 19:30


수술 직후라서 추석때 내려온다는 딸랑구에게 오지말라고

오면 오히려 도움이 안 되니 나중에 퇴원하거든 오랬었지요.

결혼기념일날 저녁에

딸랑구가 퇴근을 하자마자 집에 내려왔네요.

며칠 휴가를 내고서.

남푠과 둘이서 차려낸 등심스테이크야요.ㅋㅋ

한우 채끝등심을 스테이크용으로 잘라달라고 했어얀디

그냥 구이용처럼 다섯 조각으로 잘라서 보냈더라구요.

지난번 여행때 카프리섬에서

요리 즐기는 아내를 위한 선물이라며 사준

눈알 나오게(?) 비싼 트러플솔트를 드댜 개봉을 혔다네여.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딸랑구는 밑간 하면서부터 코를 발름발름

입맛을 다셔가면서

트러플솔트와 후추와 올리브오일로 마리네이드를 하고

로즈마리를 올려서 잠시 냉장고에 두었다가

한 사람은 굽고

한 사람은 채소들을 심혈을 기울여서 썰고

빵도 곁들였네요.

ㅎㅎ둘이서 정말 열심히 차려낸 저녁식탁.

둘이서 마트에서 장 봐다가 정성들여 차려낸 등심스테이크.

풍미가 대단허더이다.

비록 비쥬얼은 어설프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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