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식품저장고 속에 와플믹스랑 호떡믹스를 발견했다공
그거 언제 만들어 먹을끄냐공...
에고고...찬찬히 몸이 회복되믄 만들어 줄낀디
오늘은 즘심밥 대신 와플을 만들어 주시긋대여.
그러더니만...
이렇게 맹글어서 커피꺼징 내려 배달왔쓰요.
와플기는 자주 사용하는게 아니다보니
저도 늘상 쓸때마다 손에 익숙치 않아서
제품사용설명서를 봐감서 만드는데
설명서 책자가 워디로 갔는지 당췌 찾을 수가 읎당만
비교적 만들기 손쉬운 호떡 같음 몰라도 왜 하필 와플을 만든다공...
와플기를 가지고 일단 탐색을 해보더니
일단 함 시도를 혀보긋단디
하필 거실까지 들고 와서는...
반죽을 질질 흘리고
기름은 또 우짤것인가...
에효~! 제발 누가 조까 이냥반좀 말려주소!
첫번째로 만든 작품은 시컴탱이가 절반...
굳세어라~!두번째 시도
한쪽면은 덜 익고 반면에 반대쪽은 또 시껌쓰로 띵!!!
이번에는 반죽을 너무 넘치게 부어서뤼...
선수 사기문젠디
넘 그려쌌지 말라구...
뒷처리도 말끔허니 감쪽같이 헐팅게
걱정 허덜덜 말래여.
이제서야 와플기에 대헌 감을 잡었단디
반죽이 있어야지라. ㅎㅎ
말리지 않음 새것 또 꺼내다가 재도전 헌달까봐서
이만허믄 아조 훌륭허다고
겁나 맛있다공...
마구마구...으쓱으쓱!!!
요담번에는 반죽여다가 각종 견과류를 다져서 넣고
신박헌 와플루다 제 맴을 사로잡어뿐질거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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