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식품

종합간장 만들기

꿈낭구 2019. 10. 22. 23:30


만들어서 쓰던 종합간장이 달랑달랑해서

재료를 준비해서 시골집에 갔어요.

아파트에서는 집안에서 이런걸 만들려면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지니

주로 오래 끓여야하는 음식이나

냄새가 부담스러운 요리는 시골집에서 해결을 한답니다.

황태대가리, 디포리와 다시멸치

노루궁뎅이버섯과 표고버섯, 마늘, 생강, 양파, 대파뿌리, 다시마

진피와 미향과 청주도 넣고 사과도 잘라넣고요

진간장을 한 병 붓고

이렇게 모든 재료들을 넣고 끓이면

염도도 떨어지고 간편하게 요리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끓인 다음 한참을 재료들의 맛이 우러나오도록

식을때까지 그대로 방치했다가

이제 체에 걸러서 보관하면 완성입니다.

정확히 간장이 절반 조금 더 나왔네요.

집으로 가져가서 작은 유리병에 나누어서 보관해두고

고기 재울때나 조림요리 등등

아주 요것만 있으면 요리할때 얼마나 간편하고 좋은지 몰라요.

물론 시판용 이런 간장도 있겠지만

저는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들어서 쓴지 정말 오래되었거든요.

요리의 기본이 되는 종합간장을 이렇게 만들고 나니

아주 마음이 든든해집니당.ㅎㅎ

'저장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탱자청 만들기  (0) 2019.10.26
사과잼 만들기  (0) 2019.10.24
깻잎장아찌  (0) 2019.10.13
미니사과청 만들기  (0) 2019.09.30
오이와 무우장아찌  (0) 201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