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나다닐 수 없는 답답한 현실...
봄맞이 대청소로 꼼지락거리는 요즘
뜻밖의 추억의 물건들을 마주하게 되네요.
아이의 초딩시절 작품(?)이 노트 속에서 쨘~하고 나타났어요.ㅎㅎ
코로나19로 온세상이 요즘같이 뒤숭숭한 위기상황에
이런 비상약이라도 생겨서
단숨에 물리치고
다시금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초딩 3학년 짜리 아이의 눈에 비친
평범한 여자와 결혼 여자의 모습을 보다가
빵 터졌어요.ㅋㅋ
열 살짜리 아이의 눈에 비친 엄마의 모습이 이랬었군요.
이 그림은 아이의 해설이 필요하네여.
구체적인 아이의 표현인 마디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집니다.ㅎㅎ
외동으로 혼자 자란 아이는
이렇게 함께 놀 언니나 오빠나 동생이 없어서
심심함을 이렇게 상상속의 친구와 함께 놀며 달랬는지도 모르겠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