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스파게티

녹두칼국수

꿈낭구 2020. 5. 6. 20:00


오늘 저녁은 녹두칼국수.

작년에 여름별궁 텃밭에서 수확한 녹두를 불렸다가

압력솥에 삶았는데

갈았더니 양이 상당히 많네요.

생칼국수를 사왔는데

생칼국수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직접 반죽해서 만들면야 좋겠지만

이젠 것두 번거롭단 생각이 드는게 열정이 식은 모냥입니당.ㅋ

일단 녹두를 갈은 믹서에 물을 부어 헹궈 냄비에 끓이다가

생면을 넣고 끓여서 익힌 다음에

갈아놓은 녹두를 넣고 농도를 맞추면

내내 젓지 않아도 눌지 않아서 편하답니다.

소금간하고 설탕을 약간 취향대로...

녹두칼국수를 오래전에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포장을 해서 집에 가지고 왔던 생각이 나네요.

색감은 별로지만

완죤 유기농 녹두랍니다.

그 쬐끄만 녹두가 얼마나 많이 들어갔나 몰러요.

내몸의 독소를 빼주는 건강식...

갈아놓은 남은것은 녹두전을 부쳐볼까

궁리중이여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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