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이사 두 번만 했다가는...

꿈낭구 2020. 10. 9. 11:18

세상에나...

이사를 두 번만 했다가는...

남푠의 체중이 이사하면서 4kg도 더 줄었단다.

현재 체중이 62.3kg로

바지가 흘러내려서인지 밸트를 한 모습으로

일에 열중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했다.

나는 나대로 종일 짐정리를 한다고 서서 나대다보니

수술한 무릎에 비상등이 켜져서

급기야 절뚝발이가 되어 이렇게 파스를 붙이고

저주파자극기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중이다.

쇼파에 앉아 일에 열중한 남푠의 뒷모습을 보니

우습기도 하고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가장의 무게라는게 이런거구나 싶으니

나라도 신경쓰이지 않게 관리를 하는게 돕는거다 싶어진다.

일어나서 돕고 싶지만 마음은 원이로되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안 되긋다.

새털같이 많은 날

뭐 오늘만 날인가?

쉬엄쉬엄 쉬어가며 몸부터 추스려가며 하기로...

내일은 휴무일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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