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야채볶음밥과 봄나물

꿈낭구 2021. 3. 23. 09:14

오늘 아침에는
찬밥이 어중간해서 야채볶음밥을 했답니다.
샐러드를 준비하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요.
미리 준비해둔게 떨어져서
각각의 재료들을 썰고 담아야하고
오늘따라 드레싱도 모자라서 허둥대다 보니
글구 봄나물이 세 가지라도 각각 맛과 향을 살려야하니
양념을 달리하다 보니 은근 시간이 걸려요.

달래가 여기저기에서 올라와서 굵은것만 캤더니 

딱 한 접시 분량입니당.ㅎㅎ

이 속에서 싱싱하고 향긋한 쑥갓이 자라고 있어요.

쑥갓과 애기상추와 수경으로 키운 미나리랑 돌나물

그리고 냉이 캐서 데쳐둔 것으로 나물반찬 3종세트.

이렇게 심고 가꾸어서 직접 캐고 수확한 나물들이라서
맛과 향이 마트표 출신들과는 확연히 달라요.
달걀국 끓이고 담백한 야채볶음밥과 함께
싱그런 봄이 한가득 입니다.

바쁜듯 보였던지

남푠이 거들며 이렇게 이쁘게 담아보긋다공...ㅎㅎ

글두 요만험 수준급이라고 특급칭찬을 해줬다우.

비록 김이 여기저기로 흩어졌지만서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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