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생선구이

꿈낭구 2021. 7. 28. 08:51

폭염이 이어지니 자꾸 빙과류를 찾게 되네요.
아이가 하겐** 아스구르무를 주문했다기에
냉동실 공간확보를 위한 퇴출 1호 대상으로 뽑힌
조구새끼 절반 정도를 아침에 구웠어요.
지난 설 명절 무렵 마을 코로나 때문에
부녀회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이 조구새끼를 사서 집집 마다 나눔을 했나봐요.
손질만 해서 한 번 구워 먹고는 냉동실에 두었었지요.

냉장실에서 해동시켜 수분제거하고 튀김가루를 입혀서
프라이팬에 지진듯 튀긴듯...

암튼 옷을 입히니 기름이 튀지 않아서 편하네요.

씨알은 잘아도 맛은 제법이네요.

좀 더 가까이에서 찍으니 이렇게나 차이가...

냥3이도 먹으려나 싶어서 넉넉히 구웠는데
조금 먹더니 남겨두고 어디로 사라졌네요.
이런것 보다는 싱싱한 먹잇감이 좋은가부죠?
아침 일찍 사냥하러 나갔네요.
직접 부녀회장님께서 회원들과 함께
항구 직판장까지 가셔서 싱싱한걸 짝으로 사다가
천일염으로 살짝 간을 하셨다는데
남은 것은 고사리 넣고 찌개를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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