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이 무엇인지 아실랑가 몰러요잉...
열어둔 창을 통해 날아온 왠 낙엽?
바람이 불어도 여러날 동안 잘도 버팅기고 있더라구요.
바빠서 건성으로 보고 지나치곤 했더랬는디
오늘은 워째 수상시런 생각이 들었어요.
벽에 워찌코롬 이렇게 딱 달라붙어 이렇게 여러날을 버팅기고 있나혀서
자세히 요모조모로 뜯어봤더니만...
세상에나...이런 응큼쟁이가 워디 있다요잉??
아,글씨...요넘이 바로 나뭇잎이 아니라
나뭇잎으로 변장을 허고 위장전입을 헌 벌레인게뵤.
아웅~ 징그렁~
이대로 겨울잠을 잘 모냥인디
요넘을 걍 둘 수 있어야말이죵.
혹시 이름을 아실랑가요??
생전 첨보는 넘인디 워뜨케 처분을 혀얄랑가...
시상천지 나 이렇게 응큼헌넘은 첨봤당게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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