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를 이용해 간단한 구이를 했어요.
재료: 돼지고기 불고기감으로 600g, 양파 반 개, 마늘, 생강,
레드키위2개, 종합간장, 양배추, 대파
먼저 레드키위와 양파를 이렇게 갈아둡니다.
레드키위가 당도가 높아서 설탕을 쓰지 않아도 되거든요.
갈아둔 양파와 키위를 고기에 넣고
마늘과 생강도 함께 넣어줍니다.
종합간장을 미리 만들어두고 고기를 잴때나
생선조림등에 이용하면 얼마나 간편한지 몰러요.
종합간장은 온갖재료를 넣고 만든 것인데 오늘은 그걸루 고기를 재웠어요.
종합간장은 요리선생님께 특별히 배웠거든요.
제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궁금하신 분께오선...
참고하시구여.
양념에 재워 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시켜둡니다.
하룻밤 재워둔 고기를 한 끼 분량만큼 꺼내서
기름 두르지 않고 두꺼운 팬에 구워줍니다.
한 입 크기로 가위를 이용해서 잘랐어요.
잘 구워진거 같지요?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로 양념하는것 보다는
이렇게 간장양념에 재웠다가 구워주면 딸랑구가 아주 좋아해서요...
매운거 못먹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주면 좋아할걸요?
양배추를 썰어서 찬물에 담갔다 건져서
접시에 이렇게 깔아줍니다.
고기를 섭취하려면 그에 준하는 야채를 반드시 함께 섭취해얀다고
늘상 강조를 하곤 합니다.
우리집 고기소새가 둘씩이나 있어서리...ㅋㅋㅋ
양배추 위에 잘 구워진 고기를 담고
파채를 썰어 찬물에 담가두었다 건져둔 것을
이렇게 위에 얹어주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끝이야용.
ㅎㅎㅎ 대파의 흰 부분을 국끓이는데 죄다 써뿐져서...
딸랑구를 위해 돼지고기 간장양념 구이를 만들고
울신랑을 위해선 두부조림을 만들고
글구...게장...
가만 생각해보니 오늘은 집에서 밥을 한 끼 먹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