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두부요리

꿈낭구 2021. 11. 22. 10:03

옛두부를 두 모 사다뒀는데

오늘 아침에는 두부 두 모를 가지고

심플한 아침식탁을 준비했어요.

어젯밤에 마침 앞집에서 김장했다고
김장김치를 가져왔네요.

그래서 한 모는 김치에 싸서 먹고

옛두부는 밀도가 높아서 그냥 먹어도

엄청 꼬숩고 맛있는데
오늘 아침엔 두부 정식 비슷허니 차렸어요.

한 모는 3등분 하여 녹말가루 입혀 지져서

양념 바글바글 끓을때 두부를 넣어
양념구이를 했어요.

개인 접시에 담았더니 두부 양념구이가 특별식 같다며
아이가 엄청 좋아하네요. 

고딩때 엄마가 두부스테이크 해준게
너무너무 맛있었다며 생각난다더라구요.

사실...이것은 비싼 옛두부 아니래도 맛있는뎅...
제가 두부를 워낙 좋아해서 요리 보다
생두부로 주로 먹다보니...

이렇게 좋아하는데
자주 해주지 못한게 미안한 생각이 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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